최근 강원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강원도 태백경찰서 산하 황지지구대 직원들이 야간 근무를 서던 중에 한 남성이 헐레벌떡 출입문을 열고 들어왔는데요.
알 수 들을 수 없는 중국어로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 국적의 민원인.
지구대 직원들은 휴대전화 번역기 애플리케이션과 손짓 발짓 등을 총동원해 결국 민원인의 사연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서 내린 민원인이 트렁크에 실린 짐가방을 꺼내려는 순간 택시가 갑자기 출발해 버렸던 것.
택시라는 점을 제외하곤 아무런 단서가 없었던 경찰은 주변 CCTV를 모두 뒤지기 시작했는데요.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강원지방경찰청>
<구성 : 김해연, 편집 : 김혜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8/21 17: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