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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JSA 귀순병사' CCTV 공개

2017-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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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캐롤 / 유엔사령부 공보실장> "본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는 남북 양측 모두 공동경비구역에 대한 투어는 진행되고 있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영상을 보여드리며 각 화면에 대해서 제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본 초기화면에서는 북한 차량이 72시간 다리로 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해당 차량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차량이 72시간 다리를 건너 이동함에 따라 주변 건물에서 일부 북한군 병사들이 뛰어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영상 왼쪽 하단에 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영상에 보이는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여 다리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빠르게 이동하여 다리를 건너 김일성 동상이 북한 공동경비구역 투어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이 지점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차량 운전자는 김일성 동상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넘어오기 위한 의도를 분명히 갖고 급하게 우회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이는 지점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나무 아래서 장애물로 인하여 더 이상 차량이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보시면 놀란 북한군 공동경비구역 병사들이 차량이 정차한 지점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 북한군 병사들은 인근 초소에서 뛰어왔으며 또 다른 일부 병사들은 판문각 계단에서 뛰어왔습니다.

다음 화면은 북한군 병사가 차량에서 급박하게 하차한 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달려오는 상황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4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도주하고 있는 병사에게 직접 사격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달려가는 도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상단의 화면을 보시면 우리는 사격을 가하던 북한군 병사 한 명이 추격 후 군사분계선을 몇 초 간 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장면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북한군 신속대응병력들이 김일성 동상인근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화면에 있는 시점을 바탕으로 보면 저희 쪽에 한측 경비대대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꾸리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화면이 정지하지 않고 물체를 따라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이 장면은 저희가 CCTV로 감시를 하면서 물체를 따라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 당시 한미 양측 모두 대대장이 대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보시면 시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보시는 사진은 부상 당한 북한군 귀순자가 공동경비구역 남쪽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화면에서는 낙엽더미에 북한군 귀순병사가 건물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적외선카메라로 감지한 열신호로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저기 열감지를 보시면 공동경비구역 JSA의 대대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당 장소로 3명을 급히 파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 JSA의 장소에는 다른 팀들도 있으나 지금 저기에는 3명이 급히 파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신 앞의 두 명이 부상 당한 귀순병사를 따라가는 한국의 부사관이고 뒤에 계시는 한 명이 경비대대의 한국군 대대장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비대대 한국군 대대장의 인솔 하에 병사들은 부상 당한 귀순병사 주변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귀순병사를 대대장이 위치한 곳까지 후송하고 있으며 그 동시에 미측 대대장은 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 명의 부사관이 먼저 대대장이 있는 곳까지 포복을 하여 데리고 오고 그 후에는 같이 세 명이 부상 당한 귀순자를 차량으로 탑승시키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저 시점, 저 부분을 보시면 저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것이 북한 쪽 초소에서도 저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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