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훈계 차원에서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예종에 따르면 작년 12월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은 후배 15명을 연습실에 집합시킨 뒤 남학생들에게는 '엎드려뻗쳐' 후 빗자루 폭행, 여학생들에게는 무릎 꿇리기 등을 가했습니다.
이 중 한 학생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예종은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마쳤지만 "내부 규정상 조치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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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2/20 13: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