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다 간 원로 배우 최은희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19일 치러진 발인식은 고인의 뜻대로 소박하고 간소했으며 한 시대를 함께 풍미한 원로 영화인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인이 8년 전 천주교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사후 안구 기증 서약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각막 기증으로 세상에 마지막 빛을 남긴 최은희 씨는 남편 신상옥 감독 곁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연합뉴스TV>
<편집 : 김혜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19 16: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