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북부경찰 페이스북에 오른 영상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버스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급히 차선을 바꾸는 모습이 순찰차에 포착됐는데요.
알고 보니 한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전동 휠체어를 힘겹게 밀며 오르막 도로를 위태롭게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재빨리 차를 멈추고 할머니에게 다가갔는데요.
휠체어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움직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밀고 있었다는 할머니.
게다가 불편한 다리로 차도를 오르고 있어 사고의 위험까지 있었는데요.
다행히 경찰의 도움으로 할머니는 집까지 무사히 다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편집:김혜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19 17: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