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 추진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회담 예정지인 싱가포르에 '가짜 김정은'이 등장해 성공적인 회담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2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슷한 모습을 한 남성이 나타나 셀카를 찍으며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김 위원장 분장을 한 이 남성은 호주 국적의 중국계 대역배우 '하워드 X'로,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분장을 한 인물과 기념촬영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워드는 "이봐 트럼프 나는 벌써 싱가포르에 와서 당신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로이터>
<편집 : 김혜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5/28 11: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