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아파트 5층 발코니에 매달려 있는 어린아이를 보고 스파이더맨처럼 맨손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 아이를 구한 20대 청년이 영웅으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오후 파리 북부 18구의 한 아파트 5층 발코니에 4살 남자아이가 가까스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한 청년이 나타나더니 주저 없이 맨손으로 아파트 각 층의 발코니를 잡고 아이를 향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청년은 약 30초 만에 거뜬히 5층 아파트에 올랐고 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는데요.
구조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눈앞에서 펼쳐진 모습에 박수를 보냈고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면서 단숨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넘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페이스북@Habib Bibou>
<편집 : 심소희>
haeyou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5/28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