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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천300억원 규모 마닐라 지하철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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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천300억원 규모 마닐라 지하철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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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로템은 필리핀 현지 시행청인 ULC 사와 5천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마닐라 내 퀘존 시티의 노스 에드사역에서 불라칸주(州)에 있는 산호세 델몬테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이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108량과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 시스템을 2019년 하반기까지 제작·납품할 예정이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필리핀 마닐라 전동차 조감도. 2016.1.22 << 현대로템 제공 >>

phot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