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거주 한국인 선교사 살해범 검거

(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이 20일 필리핀 안티폴로 인근 타이타이에서 발생한 한국인선교사 피살 사건을 수사해 온 필리핀 경찰이 27일 오후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자 집에서 불과 250m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던 피의자는 검거된 후 "술에 취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다가 갑자기 피해자가 손전등을 비추고 소리를 지르자 놀라 살해하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피묻은 티셔츠 앞면(왼쪽), 뒷면. 2016.5.30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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