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버스사고로 대학생 등 15명 사망·50여명 부상
(마닐라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타나이에서 전세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탑승객 1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사상자 대부분은 캠핑 여행을 가던 대학생들이었다.
이날 사고는 버스가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버스 앞부분과 지붕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
사진은 경찰 감식요원들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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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2/21 18: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