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마닐라 AP=연합뉴스) 24일 필리핀 마닐라 교외 마카티의 중국 영사관 앞에서 필리핀인들이 '벤함 융기(Benham Rise)는 필리핀 영토'라고 쓰인 플래카드 등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인 루손 섬 동부 해역의 벤함 융기 부근에서 중국 조사선이 탐사를 벌이는 모습도 포착돼 필리핀 내에서는 중국에 이 문제를 공식 항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 한편 시위자들은 또 두테르테 대통령이 국민이 아니라 중국을 편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bul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24 21: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