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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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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박경리, 유치환, 김춘수, 김상옥이 태어나 자란 경남 통영은 산과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발길 닿는 곳마다 문인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기념관과 생가, 시비와 동상, 작품의 무대를 만나게 된다. 사진은 망일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청마 문학관에 전시된 유치환의 시(詩). 2017.10.7

swim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