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경찰 끌어안은 외국인 노동자의 사연은?
(서울=연합뉴스)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하타알리(56)씨가 지난 21일 오후 분실했던 돈 가방을 되찾은 뒤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찰관을 끓어안으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하타알리 씨는 고국에서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부산 사상버스터미널에 도착했고, 버스 화물칸에 있던 현금 3천 달러가 든 가방을 분실했다. 경찰 신고 뒤 하타알리 씨는 여행용 가방을 바꿔 가져간 버스 승객이 자신의 가방을 분실 신고한 것을 확인한 경찰의 도움을 받아 김해공항 출국 전 돈이 든 가방을 되찾을 수 있었다. 2018.9.23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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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9/23 01: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