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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숨고르기 장세 가능성

송고시간2012-09-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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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숨고르기 장세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증권팀 = 11일 코스피는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결정,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대내외 중요 일정이 줄줄이 남아 있어 관망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 효과도 떨어졌다.

지수는 ECB의 유로존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발표로 지난주 후반 크게 올랐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전날 조정이 나타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기술주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ECB 효과가 소진돼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연구원 = 단기 급반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들로 인한 관망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ECB가 재정위기국에 대한 무제한 국채 매입을 결정하면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월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는 등 유럽 위기 완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상황과 주가 수준을 보면 코스피 1,970∼1,980선까지는 우상향 흐름을 예상한다. 그러나 대내외 일정에 따른 변동성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지수의 강한 탄력을 기대하기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 지난밤 미국과 유럽 증시는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았다. ESM 집행과 관련된 독일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미국 FOMC 정례회의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국내 증시도 숨고르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코스피가 하락한다고 해도 정책적 기대감이 남아 있어 조정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임박한 애플의 아이폰5 출시도 관련주 주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도 주목된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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