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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석연휴 대체휴일제 첫 적용…닷새간 쉰다

송고시간2013-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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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추석·어린이날 대체휴일제 10월부터 시행

영상 기사 내년 추석연휴 대체휴일 첫 적용…닷새 쉰다 설·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대체휴일제가 시행돼 내년 추석 연휴에 첫 적용됩니다.
안전행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체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가운데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로, 앞으로 10년간 11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안행부는 설명했습니다.
첫 적용되는 내년 추석은, 추석 하루 전날인 9월7일이 일요일로 평일 하루가 대체 휴일로 지정돼 토요일부터 연 닷새를 쉬게 됩니다.

내년 추석연휴 대체휴일 첫 적용…닷새 쉰다 설·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대체휴일제가 시행돼 내년 추석 연휴에 첫 적용됩니다. 안전행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체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가운데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로, 앞으로 10년간 11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안행부는 설명했습니다. 첫 적용되는 내년 추석은, 추석 하루 전날인 9월7일이 일요일로 평일 하루가 대체 휴일로 지정돼 토요일부터 연 닷새를 쉬게 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설·추석 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면 그다음 첫 번째 평일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대체휴일제가 올해 10월부터 시행된다.

첫 적용일은 내년 추석 연휴가 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성남시 궁내동 톨게이트에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 <<연합뉴스DB>>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성남시 궁내동 톨게이트에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 <<연합뉴스DB>>

안전행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가운데 설·추석 연휴, 어린이날에 대해 대체휴일제를 도입해 앞으로 10년간 11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공휴일은 관공서가 업무를 하지 않는 날로 신정(1월1일), 설·추석 연휴, 3.1절·광복절·개천절· 한글날 등의 국경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성탄절, 임기만료에 의한 공직선거일 등 모두 15일로 규정됐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연합뉴스DB>>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연합뉴스DB>>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내년 9월 추석 연휴는 닷새가 된다.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 9일)의 다음날까지 대체 휴일로 지정되며 추석 연휴 첫날인 토요일(9월 6일)을 포함하면 모두 닷새다.

안전행정부는 설과 추석 명절은 전통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고향을 방문하는 등 가족 만남에 편의를 높이려고, 어린이날은 저출산 시대에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대체휴일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거의 매년 발생하는 공휴일 간 중첩을 없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업무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이 개정되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민간부문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을 통해 이를 준용하게 돼 대체휴일제가 확산할 전망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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