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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미국 ABC서 리메이크 방송"

송고시간2014-09-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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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할리우드리포터 보도…"박지은 작가도 리메이크 참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도 미국에서 리메이크될 전망이다.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ABC 방송이 '별에서 온 그대'의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주인공 이름은 제임스와 라크이며, 리메이크 작업에 원작의 박지은 작가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도 합류한다고 밝혔다.

미국판은 한국 원작의 포맷을 살려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과 스타의 사랑을 그린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별에서 온 그대'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는 왜 항상 세상을 구해야하나, 한 여자만을 구하면 안되나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은 이야기에 기반해 미국 리메이크도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호흡을 맞춘 '별에서 온 그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류 붐을 다시 지폈다. 특히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륙에서 '별그대' 신드롬을 낳았다.

SBS TV를 통해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별에서 온 그대'는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고 마지막에는 28.1%(2월27일)로 막을 내리는 등 미니시리즈 드라마로는 근래 보기 드문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여세를 몰아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을 기획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해 두달간 10만여 명을 모았다. 현재 이 전시회는 일산킨텍스로 옮겨와 진행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문보미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보지 못했다.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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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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