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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례식장서 '의문의 태아시신' 60여구 발견…"충격적 사건"

송고시간2018-10-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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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홈페이지 캡처]
[폭스뉴스 홈페이지 캡처]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장례식장에서 수십여 구의 태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지난 19일 밤 도심의 '페리 장례식장'을 압수 수색한 결과, 태아 시신 63구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36구는 박스에서, 27구는 냉동고에 각각 보관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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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GvKpfs1Ric

태아 시신은 당국에 신고절차 없이 방부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미시간주 감식 당국으로 넘겨졌다. 장례식장은 즉시 폐쇄되고 영업면허는 정지됐다.

앞서 디트로이트 경찰은 지난주에도 시내의 또 다른 장례식장을 압수수색해 11구의 영유아 시신을 발견한 바 있다.

제임스 크레이그 디트로이트 경찰서장은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태아 시신 보관 경위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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