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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김승현, 오늘 '여성'부 장관 만나는 이유는?

송고시간201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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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인 배우 김승현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싱글대디인 배우 김승현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아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라는 말은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적지 않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이혼 및 사별 등에 의한 한부모가구는 153만3천 가구이며, 이중 '부(父)+미혼자녀' 가구는 28만1천 가구로 18.3%를 차지했다.

더구나 부자(父子) 가족은 모자(母子) 가족보다 자녀를 돌볼 시간이 부족하고 양육·교육 관련 정보가 부족해 아버지 역할이나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배우 김승현을 비롯한 싱글대디 6명, 자녀 5명이 10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한 키즈카페에서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을 만난다.

여가부는 싱글대디가 정부 정책 울타리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도록 돕고 모든 아동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차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앞서 장관이 직접 정책 대상자들을 만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목적으로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성'만을 위하는 부처라는 오해를 받아왔던 여성가족부가 싱글대디들을 만나 홀로 아이 키우는 어려움을 듣고 정책 차원에서 도울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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