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 없이 높은 빌딩에 올라 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일명 '루프타핑(rooftopping)'으로 인기를 끈 중국의 26살 청년 우융닝이 추락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우 씨는 지난달 8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62층짜리 빌딩에 올라 난간에 매달려 묘기를 보이다 추락해 숨졌는데요.
그간 300개 이상 루프타핑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온 우 씨는 어머니 치료를 위해 1천600여만 원의 상금을 노리고 이번 도전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 빌딩에 오른 다음 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려고 했다고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유튜브>
<구성편집 : 김해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2/13 15: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