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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문재인 대통령 중재노력은 A+…좋은 친구됐다"

2018-05-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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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기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을 호평했습니다.

아주 좋은 친구가 됐다고 표현하며 강한 신뢰감도 나타냈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네번째 정상회담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중재 역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은) 매우 유능하고 역량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북한이나 한국이 아니라 전체 한반도를 위해 좋은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미 간 합의가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고, 또 노력의 방식은 실제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나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인 것이 한국으로선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더 좋게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A+ 점수를 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두번째 회동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했다가 한국이 중국의 이웃인 만큼 문 대통령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배려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꽤 긴 시간 알고 지냈고 아주 좋은 친구가 됐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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