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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FTA는 필수적 국가 생존전략"(종합)

송고시간2012-06-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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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입장객 숫자ㆍ관람객 만족도 미흡"

김총리 "FTA는 필수적 국가 생존전략"(종합)
"여수 엑스포 입장객 숫자ㆍ관람객 만족도 미흡"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는 19일 "시장선점을 위한 국제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개방과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국가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하는 등 FTA를 통한 경제개방을 국가적 과제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FTA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관계 기관은 취약 부문의 보완조치를 재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 등 FTA의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더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 에너지 사용 제한 등 생활과 밀접한 제도들을 언급하고 "남은 기간 예상 가능한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해 원래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반기는 이번 정부가 일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으로 그간에 추진해온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끝까지 일하는 정부로서 소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국무회의 직후 열린 여수엑스포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입장객 숫자나 관람객의 만족도 측면에서 보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현재 추세로는 기본계획에서 목표한 입장객 수 달성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입장객 목표에 크게 미달시 국내외의 부정적 평가와 사후활용 대책수립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목표로 제시된 입장객 수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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