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2> 이용대-정재성, 미국 조와 첫 경기

(런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 후보인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세계랭킹 1위) 조가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부터 손쉬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대회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Info 2012'에 공개된 배드민턴 경기 일정에 따르면 이용대-정재성 조는 28일 오후 8시5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미국·랭킹 26위) 조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바흐-구나완 조는 D조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낮아 이용대-정재성 조로선 크게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7시40분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일본·랭킹 13위) 조와 2차전을 치르는 이용대-정재성 조는 31일 오후 3시20분 조별리그 3차전에서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랭킹 8위) 조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세계랭킹 9위)과 출전하는 혼합복식에서는 토마스 레이보른-카밀랑 리터 율(덴마크·랭킹 8위)과 C조 1차전에서 만나게 돼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2/07/25 23: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