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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마음가짐과 컨디션 조절이 중요

송고시간2012-10-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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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수능 모의평가 실시(자료사진)

2013 수능 모의평가 실시(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9일이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8일)이 30일 앞으로 다가온다.

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만 급해질 수 있다. 이럴수록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평정심을 잃지 말고 매일 실수를 하나씩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학습에 임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리한 욕심을 버리자 = 한 달 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나 학습계획은 과감히 포기할 때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학습패턴은 크게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단기 속성 족집게 과외'의 유혹에 빠지면 위험하다.

불안한 마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닥치는 대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새로운 교재나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 중에서 어렵게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좋다.

교재 복습과 더불어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도 다시 한번 풀어 보면서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 = 수능 시험 당일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려면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컨디션 난조 때문에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밤샘 공부와 과도한 욕심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거나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능 시험이 끝나는 오후 시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므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은 컨디션 관리에 독이 될 수 있다.

공부, 휴식, 식사, 화장실 가는 것까지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생활하며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수능 시간표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영역별 문제 유형을 익히고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과식, 폭식 등 컨디션을 망치는 식습관도 버려야 한다.

독감 예방 주사를 미리 맞고 아침저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다.

이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냈느냐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점수 차가 날 수 있다.

한 달 동안 마무리 정리만 잘해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취약 과목과 단원을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점수가 잘 나오는 영역보다는 앞으로 점수가 올라갈 수 있는 영역에 시간을 더 할애할 필요가 있다.

수시 지망생들도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경우는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자료제공 및 도움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메가스터디, 유웨이중앙교육, 진학사)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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