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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해경 단정 전복‥선원 3명 사망(종합)

송고시간2012-10-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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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제주 해상서 해경단정 전복사고
<그래픽> 제주 해상서 해경단정 전복사고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18일 오후 12시26분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27.7km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신라인(5천436t·SHINLINE)호에 대한 구조에 나선 제주해경 단정이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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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전지혜 기자 = 18일 오후 12시26분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27.7km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신라인(5천436t·SHINLINE)호에 대한 구조에 나선 제주해경 단정이 전복됐다.

사고 당시 단정에는 화물선 선원 15명과 해경 대원 4명 등 모두 19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선원 3명은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2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다.

앞서 이날 오전 7시15분께 차귀도 서쪽 61km 해상에서 화물선 신라인에 구멍이 뚫리면서 물이 새는 사고가 나 제주해경에 배수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단정에 선원을 태워 3천t급 경비함정인 3012함으로 옮기려던 중 단정이 높은 파도로 전복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시 이 해역에는 높이 4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침수사고 화물선은 스틸코일 4천472t과 기계 설비 2천100t을 싣고 싱가포르로 항해중이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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