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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절정…서울 -11.9도ㆍ춘천 -17.5도

송고시간2013-0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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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체감온도 -18.2도…주말 내내 강추위29일 평년기온 회복할 듯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26일 아침 중부와 내륙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지방에서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의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낮은 영하 11.9도까지 떨어졌다. 대관령 영하 18도, 철원 영하 18.1도, 춘천 영하 17.5도, 문산 영하 12.3도, 인천 영하 10.7도, 수원 영하 10.5도 등 전날보다 기온이 0.8∼6.3도 낮아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8.4도, 대관령은 영하 28.6도까지 내려갔다.

추위가 계속되면서 25일 0시부터 중부 대부분 지역과 경북 북부 내륙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25일 오후 10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내륙지방 전체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에도 남부지방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러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ㆍ수원ㆍ춘천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전주ㆍ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4도 등이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8일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29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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