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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과 상견례 한 적 없다"(종합)

송고시간2013-03-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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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기성용 "남겨둔 한혜진 걱정돼…상처 주지 않기를"

배우 한혜진

배우 한혜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전명훈 기자 = 배우 한혜진(32)이 28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의 '6월 결혼설'에 대해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혜진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저희는 상견례를 한 적이 결코 없다"며 "당연히 서로 깊이 고민하고 결정한 만남이기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전날 기성용이 직접 한혜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이들이 상견례를 올렸으며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보도하자 이들의 결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혜진은 또 지난해 12월 결별 사실이 알려진 가수 나얼(34)을 의식한 듯 "제가 그 친구(기성용)를 만났던 시점에 대한 오해들도 진작 들어 알고 있었다"며 "저는 누구에게든 상처가 될 만한 선택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별과 새로운 만남의 간극이 느끼기에 짧았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질타를 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열애설에 대해 미리 공개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기성용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모저모로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며칠 동안 인정하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기성용의) 출국 전 말씀드리려고 서로 마음먹었고, 계획했다.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최근 기성용의 축구화에 새겨진 'HJ.SY 24'이 공개되며 "교제 중이 아니냐"는 관심이 증폭됐으며, 한혜진의 소속사는 "이들이 지난 1월부터 2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하루 전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떠난 기성용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한혜진을 한국에 혼자 두고 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축구선수이고 그분(한혜진)은 연기자인 만큼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과도한 관심으로) 그분에게 상처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한혜진에 대해 "중심이 아름다워 그분을 좋아하게 됐다"며 "성실하고 지혜로운 모습"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공식화한 한혜진과의 연인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어떤 말씀을 해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은 그냥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tsl@yna.co.kr

jun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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