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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야구> 추신수, 휴식 위해 시즌 첫 선발 제외

송고시간2013-04-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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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휴식을 위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계속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폭우로 9회말 서스펜디드(일시정지) 게임이 선언돼 이날 마무리 짓지 못한 1이닝에 나선 추신수는 최종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고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빠졌다.

올 시즌 개막 이후 14경기 연속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이로써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는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의 지시로, 추신수의 타격감이나 몸 상태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첨병'으로 맹활약하는 데다 올 시즌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바꿔 출전하는 추신수에게 휴식의 기회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시내티는 이날 추신수의 빈자리를 데릭 로빈슨으로 메웠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54타수 18안타)에 홈런 3개를 포함, 7타점 11득점 6볼넷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463을 기록, 내셔널리그 전체 4위에 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도 1.018로 내셔널리그 전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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