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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박은선 해트트릭…서울시청 고공행진

송고시간2013-04-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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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대표팀 박은선.(자료사진)

한국여자축구대표팀 박은선.(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박은선이 4골을 홀로 책임진 여자 실업축구 서울시청이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서울시청은 22일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7라운드 전북 체육진흥공단(KSPO)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4골)을 달성한 박은선의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이겼다.

서울시청은 전반 19분 김상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3분 후 동점골을 뽑아낸 박은선이 이후 3골을 더 보태면서 승점 3을 따냈다.

박은선은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고서 전반 34분과 41분 헤딩골로 골망을 다시 열어젖혔다.

이어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은선은 이날 8호부터 11호 골까지 몰아쳤다. 개막 후 6경기에서 모두 골을 올린 박은선은 전 구단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박은선의 활약에 힘입은 서울시청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5승1무, 승점 16으로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인천 현대제철은 충북 스포츠토토를 2-0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전반 12분 비야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이세은이 추가 골을 터트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시설관리공단과 부산상무가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꼴찌 부산상무는 4무2패를 기록,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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