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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700만 관객 육박…추석 극장가 압도

송고시간2013-09-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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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주째 1위

영상 기사 '관상', 추석 연휴 극장가 점령…박스오피스 1위
'관상', 추석 연휴 극장가 점령…박스오피스 1위

송강호 주연의 영화 '관상'이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364만 명을 끌어모으며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68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설경구 주연의 '스파이'는 105만 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습니다. 누적 관객은 284만 명이었습니다. 3위는 미국 공포 영화 '컨저링'이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 영화는 입소문에 힘입어 연휴 기간 71만 명을 끌어모았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송강호 주연의 '관상'이 극장가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추석 연휴 기간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18-22일 닷새간 전국 1천239개 상영관에서 364만 2천475명(매출액 점유율 53.9%)을 끌어모으며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은 687만 3천583만 명이다.

특히 '관상'은 지난 11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을 넘어선 뒤 열흘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하며 '설국열차' '도둑들' '괴물'에 이어 네 번째로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설경구·문소리 주연의 '스파이'는 580개관에서 105만 8천854명(15.4%)을 모아 지난주와 같은 2위다. 지난 5일 개봉한 이래로 누적관객은 284만 3천180명이다.

서울 삼성동의 한 영화관의 모습 <<연합뉴스DB>>

서울 삼성동의 한 영화관의 모습 <<연합뉴스DB>>

공포영화 '컨저링'이 예상외로 선전하며 3위로 데뷔했다. 전국 553개관에서 모두 71만 5천433명(10.4%)을 모았으며 80만 2천347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는 41만 3천680명(5.6%)을 모아 4위를, 유니버설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2'는 37만 8천150명(5.3%)을 동원해 5위다.

할리우드 영화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와 '섀도우헌터스: 뼈의 도시'가 각각 24만 9천798명(3.7%)과 22만 6천407명(3.3%)을 모아 6위와 7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프리버즈: 밍쿠와 찌아의 도시대탈출'(3만 6천470명),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3만 6천35명),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1만 9천879명)가 각각 10위 안에 들었다.

'관상' 700만 관객 육박…추석 극장가 압도 - 2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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