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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도 후퇴"

송고시간2013-10-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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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도 후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약도 후퇴"

정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비해 일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의원이 국무조정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목표를 100개로 정하고 사업비 209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애초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연간 국공립 어린이집 150곳 확충'에 견줘 50곳이나 줄어든 겁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정책공약집에서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매년 50개씩 신축하고, 기존 시설을 매년 100개씩 국공립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비해 일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목표를 100개로 정하고 사업비 209억원을 배정했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 << 연합뉴스 DB >>

민주당 이학영 의원. << 연합뉴스 DB >>

이는 애초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연간 국공립 어린이집 150곳 확충'에 견줘 50곳이나 줄어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정책공약집에서 '취약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매년 50개씩 신축하고, 기존 시설을 매년 100개씩 국공립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150개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도 안 돼 50개가 사라져버렸다"며 "정부가 부모와 영유아에게 한 약속마저 후퇴시켰다"고 비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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