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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적설량 4.4㎝… 퇴근 빙판길 조심(종합2보)

송고시간2013-12-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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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함박눈
서울 함박눈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3.12.12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이슬기 기자 = 12일 오후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수도권에 눈이 내려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에는 오후 1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한때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함박눈이 내리기도 했으나 오후 5시 그쳤다.

지역별 최고 적설량은 서울 4.4㎝, 인천 2.5㎝, 수원 6.1㎝, 춘천 15.5㎝, 철원 5.0㎝, 대관령 5.8㎝ 등이다.

천안과 목포 등지에도 눈이 1㎝ 미만으로 내렸으나 현재 다 녹은 상태다.

서울과 인천 강화, 경기 북부지역 12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후 5시 해제됐다.

경기 남부, 충북 북부, 강원 영서 지역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하얀 세상
하얀 세상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밤사이 충남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12일 공주 정안지역에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 2013.12.12
youngs@yna.co.kr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이 왔지만, 눈구름이 동진해 서울, 경기 지역은 눈이 그쳤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쳤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얼어붙을 수 있으니 빙판길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0.1도, 수원 1.2도, 춘천 영하 3.4도, 대전 2.8도, 전주 5.3도, 광주 7.4도, 대구 6.0도, 부산 5.9도다.

내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북 내륙에서 새벽부터 밤사이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수원 영하 6도, 철원 영하 12도, 파주 영하 13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 지방은 내일 오후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르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banana@yna.co.kr,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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