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롯데百 새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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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열풍에 한류스타로 단숨에 떠오른 배우 김수현이 롯데백화점 모델에 기용됐다.

롯데백화점은 26일 배우 김수현, 걸그룹 소녀시대와 올해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백화점 모델은 소녀시대와 배우 현빈이었다.

백화점측은 최고 주가를 올리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김수현이 글로벌 백화점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인 고객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중국 현지의 '별그대 신드롬'이 이번 계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완신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김수현은 최고의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모델"이라며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글로벌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돼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모델 선정을 기념, 모델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가방, 아웃도어 제품 등을 증정한다.

kyungh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03/26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