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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사흘만에 수중수색 재개

송고시간2014-05-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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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사 태운 배 사고 해역으로
잠수사 태운 배 사고 해역으로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12일 오전 전남 진도 임회면 서망항에서 잠수사들을 태운 해경 경비정(오른쪽)이 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8일째인 13일 기상 악화와 선체 일부 붕괴 위험 등으로 사흘동안 중단됐던 수중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52분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수중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색은 오전 2시 46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사망자 발견에 따른 시신 수습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7시와 오후 1시 15분, 오후 7시 15분을 전후로 기상상황에 따라 수중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4층 선수 다인실과 3·4층 선미, 4·5층 중앙부를 중심으로 수색을 펼친다.

장애물과 선내벽면 일부가 휘어져 접근이 어려운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의 경우 선미 중앙 다인실에서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장비로 벽면을 뚫고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날 전남 곳곳에 안개가 낀 가운데 진도에도 오전 6시를 기해 가시거리가 3km로 나타나는 등 박무가 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것으로 전망됐다. 오후에는 초속 5∼8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5m 내외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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