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로 음주운전 사고 낸 경찰관 '해임'
송고시간2014-05-25 10:03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술이 덜 깬 채 순찰차를 운전해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사고를 일으킨 경찰관이 해임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모 지구대 소속 A경사가 지난 21일 광주지방경찰청 징계위원회 결과 해임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구대 팀장과 동승 경찰관은 견책, 지구대장과 직무대행 팀장은 불문경고 처분을 각각 내렸다.
A경사는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 남구 양림동 도로에서 112 순찰차로 중국인 관광객을 숙소까지 태워주던 중 교통신호를 위반해 어린이집 승합차와 충돌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3%로 나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6명 등이 경상을 입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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