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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31만대 또 리콜…총 리콜차량 3천만대 육박

송고시간2014-08-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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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 AP·AFP=연합뉴스) 잇따른 리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가 8일(현지시간) 점화장치 결함 등을 이유로 차량 31만여 대를 또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이 올해 북미 지역에서 시행한 리콜 횟수는 66회, 대상 차량 수는 총 2천900만대에 이르게 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2~2004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새턴 뷰 21만5천243대, 2013년형 캐딜락 ATS와 뷰익 앙코르 등 7만2천826대, 2014~2015년형 쉐보레 임팔라 1만5천386대 등 총 31만2천여대다.

이 가운데 21만5천여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새턴 뷰 리콜은 점화장치(스위치) 결함이 문제가 됐다고 GM은 설명했다.

시동 스위치가 '오프'(off) 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열쇠가 빠져 의도치 않게 차량이 움직임으로써 충돌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이미 두 건의 충돌 사고와 한 건의 부상 사례가 보고됐다.

새턴 뷰 외에 나머지 차량의 리콜 사유는 안전벨트 결함 등이며 이로 인한 충돌 또는 부상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GM은 덧붙였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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