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봉으로 아파트 주차 고급 차량들만 부순 30대 검거
송고시간2015-03-26 08:40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26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주차된 고급 차량들만 골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김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10일 오후 2시 11분께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아우디 차량의 사이드 미러를 삼단봉으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BMW, 벤츠 등 고급 차량 7대를 파손, 1천2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TV 화면까지 확보했지만 김씨가 정신질환이 있어 범행 동기 등은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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