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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전투하다 총맞아 30대 예비군 팔꿈치 관통상

송고시간2015-05-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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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비군 훈련장서 실탄 사고 뒤늦게 알려져

총기와 탄창
총기와 탄창

<<연합뉴스 DB>>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지난해 경북 안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30대가 총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해 3월 19일 안동시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모의 전투를 하던 예비역 병장 김모(31)가 다른 예비군이 쏜 총에 맞아 왼쪽 팔꿈치를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조사 결과 상대편 예비군은 공포탄을 쐈지만 실제로 발사한 것은 실탄 탄두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팔꿈치 뼈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일 군에서 보상금 1천300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보상까지 1년이 넘게 걸렸다"며 "사고 원인부터 보상 절차까지 모두 재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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