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원로배우 김혜정, 교통사고로 숨져…향년 74세

송고시간2015-11-19 13:2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영상 기사 원로 영화배우 김혜정씨 교통사고로 숨져
원로 영화배우 김혜정씨 교통사고로 숨져

원로 영화배우 김혜정씨 교통사고로 숨져 원로 영화배우 김혜정 씨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반 쯤 서울 서초구 방배역 부근에서 김 씨가 교회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힌 뒤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정 씨는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에서 기자 역으로 데뷔해 우리 영화계에서 처음 등장한 육체파라는 타이틀을 얻은 뒤 인기를 끌다 1969년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원로배우 김혜정(74)씨가 19일 오전 교통사고로 숨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고 서울 방배경찰서가 밝혔다.

김씨는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에 가던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택시의 신호위반 여부를 확인하려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하고서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육체파'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1969년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결혼한 것을 계기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이들은 1남 1녀를 두었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srch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