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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여자화장실서 아찔한 불장난…50대 남성 검거

송고시간2016-0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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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불을 지르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8일 지하철역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이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17일 오전 5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여자 장애인화장실에서 불씨가 남은 담배꽁초 위에 화장지를 풀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기가 일부 발생했지만 다행히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이날 오후 지하철역을 다시 찾은 김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에서 "추워서 그랬다"고 범행 동기를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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