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갓집 갔다가…" 현직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송고시간2016-03-20 21:45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의 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A(51)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7분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당시 음주 운전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0.079%였다.
A 경위는 경찰에서 "상갓집에 갔다가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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