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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 복 터졌네…황정음과 MBC '운빨로맨스' 주인공

송고시간2016-03-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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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류준열(30)이 단박에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을 꿰찼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류준열이 오는 5월 방송예정인 MBC TV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주인공 제수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운빨로맨스'는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진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심보늬 역에는 황정음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영화 '소셜포비아'에 출연했을 뿐 별다른 작품이 없었던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 이후 단번에 지상파 주연을 맡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응답하라 1988'에서 그의 첫사랑이었던 혜리는 SBS TV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경쟁자가 됐다.

정환이 복 터졌네…황정음과 MBC '운빨로맨스' 주인공 - 2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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