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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요청으로 출동한 경찰 정신질환자 흉기에 다쳐(종합)

송고시간2016-03-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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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요청으로 출동한 경찰 정신질환자 흉기에 다쳐(종합)

경찰 차량

경찰 차량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19로부터 환자 이송 동행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신질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상해를 입었다.

25일 오후 2시 15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의 아파트에서 광주 남부경찰서 주월파출소 소속 손모(51) 경위가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을 다쳤다.

왼팔 손목 주변을 20㎝가량 베인 손 경위는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손 경위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했다가 거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당시 집안에는 A씨의 남편도 머물고 있었다.

이후 안정을 찾은 A씨는 현장에 추가로 배치된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손 경위에 대한 공무상 상해 인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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