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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김정남 살해 두번째 용의여성 25세·인니 여권 소지자"(종합)

송고시간2017-02-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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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1일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김정남[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07년 2월 11일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김정남[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체포된 두 번째 여성은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자로 확인됐다.

교도 "김정남 살해 두번째 용의여성 25세·인니 여권 소지자"(종합) - 2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이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여권상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로 표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여성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께 말레이시아 경찰에 검거됐으며 검거 당시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지 베르나마 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에 연루된 다른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여성은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제2 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기 직전 김정남에 접근해 독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붙잡힌 여성 용의자 2명 외에 나머지 남성 용의자 4명을 추적하고 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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