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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치플레이에서 두 명 연속 홀인원…1천700만분의 1 확률

송고시간2017-03-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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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기념공.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가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기념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두 명이 연달아 홀인원을 하는 '작은 기적'이 벌어졌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베란다 골프클럽에서 이번 주 초에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두 명이 연속 홀인원을 했다"며 "이는 대략 1천7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확률"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68세 여성인 주디 야나치크가 90야드 거리인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62세 로즈앤 애킨스가 역시 홀인원으로 이 홀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야나치크는 지역 신문인 네이플스 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둘 다 홀까지 걸어가서 포즈를 취했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 야나치크는 기쁨과 놀라움, 혼란, 분노, 실망을 짧은 시간에 연달아 겪었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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