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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서 가출 10년 넘은 남성 유골과 차량 발견

송고시간2017-08-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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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닷속에서 발견한 차량
통영 바닷속에서 발견한 차량

(통영=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인양한 카렌스 승용차. 2017.8.4 [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

(통영=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통영의 바닷속에서 가출한 지 10년이 넘은 남성의 유골과 차량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45분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이모(57) 씨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유골 2점과 카렌스 승용차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씨의 유골은 차량 바깥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승용차 차대번호를 조회해 이 씨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해경은 이 씨가 2004년 3월 경남 진해경찰서에 가출인 신고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수사관을 보내 이 씨의 가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지난달 24일 차를 타고 물속으로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차량을 발견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고 투신 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보류했다.

이날 차량 주변 바닷물 속을 정밀 수색하다 유골을 발견했다.

통영 바닷속에서 발견한 차량
통영 바닷속에서 발견한 차량

(통영=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가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 인근 선착장 인근 바다 물속에서 인양한 카렌스 승용차. 2017.8.4 [통영해경 제공=연합뉴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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