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남편과 여행을"…20대 아내 10대 여성 협박 금품 빼앗아
송고시간2017-11-09 08:33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0대 여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22·여)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9월 16일 오후 4시께 부산시의 한 모텔로 B 양을 오게 한 뒤 머리카락을 자르겠다며 협박하고 현금 등 4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남편과 B 양이 일행들과 일주일가량 여행을 다녀온 것을 알게 돼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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