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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화려한 아이돌? '10원'도 못 버는 연예인이 수두룩

송고시간2018-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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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예계? 얼마 버는지 알면 생각 바뀔걸요

출연료 0원, 가난한 연예인들

지난 몇 년간 연예계를 달궜던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연습생에게 방송출연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계약서가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불공정성 논란에도 이런 관행은 계속됐습니다. 방송 출연 자체가 인기를 얻는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으로 성공하기만 하면 빛나는 무대와 대중의 사랑이 따라온다는 거죠.

하지만 대다수 연예인은 꿈을 담보로 잡힌 채 무대 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데요. 연예계 내의 빈부격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문화예술 관련 일로 200만 원 이상 번 연예인은 16.4%에 불과했습니다. 수입이 없는 연예인도 11.6%이나 됩니다.

생계 때문에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겸업하고 있다고 대답한 이들은 무려 36%에 달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이름은 달고 있지만, 연예인으로서 생계 유지는 힘든 셈이죠.

무대는 제한적이지만 이를 꿈꾸는 사람들은 계속 증가합니다. 2017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만 50개 이상. 아이돌학교, 믹스나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도 꾸준히 나왔지만, 시청률마저 낮았습니다.

"유명 연예인도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고, 극소수 특급 스타를 제외하고는 결국 생계유지가 중요한 문제다. 스타라는 환상만 좇아 연예계에 들어오는 것은 경계해야" -모 연예기획사 관계자

방송사 및 기획사의 갑질도 문제입니다. 근 3년 동안 공연 수익금 미지급이나 소속사 계약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을 경험한 연예인은 20%나 됐습니다.

현실은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 MC 유재석, 유명 탤런트 정유미, 김우빈 등도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겪을 정도이니, 무명의 연예인은 '감히' 말조차 꺼내지 못합니다.

지난해도 한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랐지요.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는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대죠. 매년 초등학생 희망직업 10위권 내에 있는 것은 연예인입니다.

"가수라고 하면 오~ 이러긴 하는데 얼마 버는지 알면 생각이 바뀌겠죠" (자료 / 2017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이름 그대로 하늘의 별처럼 빛나기에 '스타'라 불리는 그들. 그러나 대다수는 그늘 속에 머무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나한엘 이한나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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