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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한 기자들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송고시간2018-03-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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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18.3.12uwg806@yna.co.kr(끝)

정봉주, '성추행 보도는 대국민 사기극'(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18.3.12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검찰에 고소한다.

정 전 의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양재 김필성 변호사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프레시안 서모 기자와 여타 언론사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 시간의 억울함을 딛고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서 기자가 작성한 프레시안 기사와 이를 그대로 받아 쓴 언론 보도에 의해 성추행범이라는 낙인이 찍혔다"고 말했다.

이어 프레시안 기사는 정 전 의원이 '피해자' A씨와 만났다는 날짜, 시간, 장소 등을 특정하지 못하고 신빙성이 떨어지는 인물의 진술만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들의 진술은 객관적 증거와 명백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정 전 의원에 대한 부당한 탄압과 허위보도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해당 기자들을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며 "검찰이 엄정한 수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주, 성추행 관련보도 언론사 고소
정봉주, 성추행 관련보도 언론사 고소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복당 심사와 함께 서울시장 경선을 준비해 온 정봉주 전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 관련 기사를 게재한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utzza@yna.co.kr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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