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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강원 횡성서 미확인 물체와 충돌…1시간 40분 지연 운행

송고시간2018-09-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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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비상대응 종합훈련 [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강선 KTX 비상대응 종합훈련 [연합뉴스 자료 사진]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10시 10분께 강원 횡성군 KTX 둔내역과 횡성역 사이에서 서울로 향하던 열차의 차체 아랫 부분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후 11시 38분 서울역 도착 예정이던 열차가 1시간 40분가량 지연 운행돼 27일 오전 1시 10분께 도착했다.

뒤따르던 열차 운행도 30분가량 지연됐다.

사고 열차는 전날 오후 9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했으며 승객 395명을 태우고 있었다.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서울역 등에서 연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상 물체 충돌을 감지한 뒤 곧바로 열차를 세워 50분가량 운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서 인근 횡성역으로 천천히 이동, 미리 대기하던 대체 KTX 열차에 탑승객을 옮겨 태웠다.

코레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 열차표 값을 환불했다.

또 사고가 난 선로와 열차 차체 점검을 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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