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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세계 곳곳서 한때 '먹통'…이용자 불편(종합)

송고시간2018-10-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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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던·싱가포르 등지서 일시 접속장애

3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한 이용자의 인스타그램이 접속되질 않고 있다.
3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한 이용자의 인스타그램이 접속되질 않고 있다.

[촬영 정빛나]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이 3일(현지시간) 한때 일부 국가의 대도시에서 계정 접속이 안 되거나 작동을 멈추는 바람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를 포함한 여러 도시의 일부 이용자들에게 인스타그램이 이날 일시 다운됐다가 복구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인터넷 서비스 상황을 감시하는 '다운디텍터(DownDetector)'를 인용해 북미, 유럽,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지에서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의 경우 오후 4시 30분께부터 이용자가 자신의 계정에 접속을 시도했을 때 화면이 업데이트되지 않으면서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는 오류가 발생했다.

PC로 인스타그램의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도 '5xx Server Error'라는 문구와 함께 빈 화면이 나타나는 등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은 그러나 오후 5시(한국시간)께부터 새로운 사진들이 업로드되는 등 운영이 정상화됐다.

세계 곳곳의 이용자들은 이날 트위터 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항의의 글을 쏟아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의 자회사이다.

이번 접속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quint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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